□ 식품의약품안전처(처장 오유경)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찾는 냉이 등 봄나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소비 봄나물에 대한 수거?검사를 실시합니다.
ㅇ 이번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,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?판매되는 봄나물*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** 총 340건이며,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, 중금속 등입니다.
□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?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(www.foodsafetykorea.gp.kr)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,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?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?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.
ㅇ 참고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512건을 수거?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6건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했으며,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▲미나리 ▲방풍나물 ▲부추 순으로 많았습니다.
□ 봄철에는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ㅇ 주로 가열 없이 섭취하는 달래, 씀바귀 등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 잔류농약 등을 제거해야 하며, 봄나물 섭취 후 마비, 복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 등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□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과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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